안면신경마비는 얼굴 근육을 지배하는 안면신경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안면신경마비는 일교차가 큰 계절에 많이 발생하고, 어린이, 노인 상관없이 나타나며,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매년 50~60명에서 발병한다.
한쪽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거나, 한쪽 이마 주름이 줄어들 때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웃을 때 한쪽으로 입술이 돌아간다면 안면신경마비일 가능성이 높다. 안면신경마비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한쪽 얼굴에 경련이 일고, 음식을 먹으면 눈물이 난다. 그리고 입과 코 사이 주름이 깊어지는 안면구축, 눈을 깜박일 때 입술 주위가 움직이는 현상이 생긴다.
안면신경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병을 조심해야 한다. 냉방병은 신체가 큰 실내외 온도 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율신경계에 혼란이 일어나 체내 균형이 깨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급속하게 수축돼,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날씨가 덥고 습하더라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은 얼굴에 직접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찬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는 것도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