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해도 나는 입냄새, 원인은 바로‥

입력 2013.06.25 09:00

입 냄새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지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본인 또한 주위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괴롭다. 마늘, 김치, 고기, 술, 담배 등 음식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에는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제가 도움이 되지만 다른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양치질을 하려고 하는 여성의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 구취는 주로 충치 등 치과질환이나 침샘분비이상, 편도선염을 비롯한 구강 안의 질환이 원인이다. 그러나 이외에도 원인으로 생각해야 하는 질환이 축농증이다. 축농증 환자들은 코 막힘으로 인해 입을 벌리고 숨을 쉰다. 그 경우 입이 마르면서 구취를 일으킨다.

코 막힘으로 인한 구강 호흡으로 발생하는 구취는 축농증뿐 아니라 코막힘을 일으키는 모든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비롯한 비염, 코의 구조 이상에 속하는 비중격만곡증, 하비갑개 비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코막힘이 없더라도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 구취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구취가 심할 경우에는 구강 내의 질환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이상이 없다면 축농증을 비롯해 코 막힘을 일으킬 수 있는 코 질환을 확인해야 한다. 그 외에도 위장 질환이나 간 질환, 당뇨 등의 내분비 질환, 신장 질환 등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잦은 양치를 하는 것은 원인에 따라서는 별다른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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