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의료기기 제조사인 GE헬스케어는 국내 치과 영상장비 전문업체 바텍의 자회사인 레이언스의 유방촬영용 X레이 장비(맘모그래피)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모든 계약이 끝나면 레이언스의 맘모그래피 시스템은 GE헬스케어의 진단 가이드 솔루션 사업부에 속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GE코리아의 ‘한국에서, 한국을 통해, 세계로’ 성장 전략의 일환이며 레이언스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맘모그래피의 핵심부품인 CMOS 디텍더를 계속 GE헬스케어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GE헬스케어는 맘모그래피 라인을 다양화하게 됐고 레이언스는 부족한 맘모그래피 영업력을 해결함과 동시에 핵심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사실상 양측 모두에게 이익인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프랄라드 싱 GE헬스케어 진단가이드 여성헬스부문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합리적 비용으로 디지털 맘모그래피를 필요로 하는 전세계 새로운 고객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GE의 핵심 영상 기술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영상 퀄러티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현정훈 레이언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레이언스의 R&D 기술력을 인정받고, CMOS 디텍터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처를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매각 대금을 디텍터를 비롯한 엑스레이 핵심 부품 개발 및 제조라인 증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