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내설악을 중심으로 황다리 독나방이 계속된 무더위 탓에 이상 번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다리 독나방(Ivela auripes)은 애벌레일 때 우리나라 산간계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층층나무 잎을 갉아먹는 해충으로 생김새가 나비와 유사하나, 앞발에 노란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2002년 강원도 영서 지방에서 처음 문제가 돼 해충으로 지정됐으며, 공원이나 가로수용으로 식재된 층층나무가 많아지면서 서울, 경기, 강원, 충북에서 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산림청 한 관계자는 “6월 초·중순에 주로 나타나는 황다리 독나방은 사람의 살점에 달라붙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