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 달달 입맞춤을 위해 아침 식사는 필수?

입력 2013.06.10 16:02

6월 14일 키스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키스는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서 건강에 이롭고 상대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준다. 하지만 무르익은 분위기를 종종 입냄새가 망치곤 한다. 여성은 특히 후각에 민감해 입냄새가 나면 키스할 마음이 사라지고 만다. 그렇다면 달달한 입맞춤을 위해 입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입냄새를 결정하는 시간은 기상 직후다. 기상 직후 양치질로 혓바닥을 깨끗이 닦고 아침식사를 하면 혀와 목에 붙어 있던 세균이 대부분 제거돼 입냄새 걱정을 덜 수 있다. 입냄새는 입 속 세균이 입 속 점막에서 떨어져 나온 상피세포, 침, 음식물 찌꺼기와 같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세균은 혐기성으로 입을 다물고 잠을 잘 때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독한 입냄새를 유발한다. 밤새 증식한 입 속 세균을 없애는 데는 아침식사가 특효다. 아침밥을 먹으면 입 안과 식도에 존재하는 구취유발 휘발성 화합물의 60~70%가 씻겨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은 “아침식사를 하면 입 안 뿐만 아니라 식도에 있던 입 냄새 유발 세균이 위로 내려가 위산에 의해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며 “고기, 마늘, 양파, 계란, 치즈 등 단백질 식품이나 발효식품에는 구취유발 휘발성 황화합물이 많이 함유돼 있으므로 가급적 섬유질이 풍부한 밥이나 야채,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입냄새를 잡으려면 양치질도 하루 중 아침에 가장 꼼꼼하게 해야 한다. 치아 사이와 잇몸을 닦은 뒤 혀까지 닦아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입냄새는 치아와 잇몸 보다는 혓바닥에 붙어있는 세균막인 설태에서 더 유발되므로 혓바닥 전체를 10~20회 왕복하며 깨끗이 닦아준다. 칫솔모는 적당히 빳빳한 것을 쓰되 너무 세게 닦으면 맛을 느끼는 미뢰가 상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혀에 자극을 덜 주면서 효과적으로 설태가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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