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아이스크림 먹은 뒤 시작되는 두통, 왜?

자장면을 비롯해 기름진 중국요리를 먹은 뒤 곧잘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있다. 중국요리에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고, 조미료 속에 식품첨가물인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이 섞여 있는 탓으로 의료계는 본다.

또 날이 따뜻해지면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앞머리 중앙과 관자놀이 주변이 얼어버리는 듯한 두통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는 찬 것을 먹으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두피의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생긴다. 산소 공급이 안 되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생기고 젖산은 대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함께 혈관을 더욱 수축시켜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사람에 따라서 초콜릿, 치즈, 와인, 바나나, 땅콩, 호두 같은 음식도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음식에 의한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통증을 유발하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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