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미만 영유아 80%가 한 번은 걸리는 '이 병'

3세 미만 영유아의 80%가 한 번 이상 걸릴 만큼 흔한 질병이 중이염이다. 흔한 만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중이염은 방치하면 난청이나 언어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11년 0~9세 아이 중 중이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수가 176만 명에 달한다. 10세 미만 어린이가 병원을 찾는 주요 질환 중 남자 8위, 여자 9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최근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에 다니는 나이가 점점 어려지면서 중이염의 위험은 더 커진다. 명문소아청소년과 신영규 원장은 "돌 무렵의 아이들 면역력은 성인의 60~70%에 불과하다"며 "어린이집 같은 단체생활을 하면 한 명만 아파도 쉽게 전염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이염을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중이염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폐구균으로 인한 중이염은 폐구균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구균 백신은 두 종류가 나와 있는데 신플로릭스는 영유아만 맞을 수 있는 백신으로 10가지 폐구균을 막고 프리베나13은 13가지 폐구균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