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9일 돗토리·시마네·교토 등 일본 7곳 힐링여행
7080가수 서유석 공연, 이상용 토크쇼 등 프로그램 다채
롯데관광이 창립 42주년 특별기획 상품으로 돗토리현 등 일본 주요 힐링 관광지를 둘러보는 크루즈 상품을 내놓았다. 6월3일부터 6월9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인천을 출발해 사카이미나토 항(돗토리현·시마네현), 가나자와 항(이시카와현·도야마현), 마이주르 항(교토·오사카·고베)을 차례로 들러 일본의 여러 도시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돗토리현은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동쪽 끝 해안의 16km 모래 언덕은 화강암 가루가 10만년 동안 쌓여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촌과 산촌이 정겹게 느껴지는 시마네현에는 다이센 오키, 히바 도고데이샤쿠 등 이름난 공원이 많다. 도야마현의 '지옥 계곡'과 다테야마 최대의 화산 호수인 '미쿠리가 못'도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다.
이번에 타고 갈 크루즈 여객선은 코스타크루즈사의 '코스타 빅토리아'호로, 7만5166t급의 폭 32m, 길이 253m다. 3100여명의 관광객과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다. 7080 대표가수 서유석의 선상 콘서트, 뽀빠이 이상용 선상 토크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지역 한국인 수석 셰프인 안나 킴이 동승해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진다. 식당에는 다양한 요리 외에도 한국 관광객의 입맛에 맞춰 김치와 밥도 별도로 마련한다. 롯데관광은 또 한국어로 된 신문, 안내방송, 고객 응대, 메뉴판 등을 제공한다. 한국 영화 및 한국 뉴스도 시청할 수 있다.
이탈리아인 셰프에게 피자·파스타 등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사교댄스, 요가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은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며, 게임룸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내측 객실(139만9000원부터), 오션뷰 객실(169만9000원부터), 발코니 객실(209만9000원부터) 등을 판매한다. 헬스조선 VIP 회원에겐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 (02)2075-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