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스비뇨기과] "발기부전 수술로 자신감·삶의 질 높인다"

수술환자 절반 정도는 당뇨병 환자
팽창형 삽입술, 말 안하면 눈치 못채… 수술 부작용 적고, 만족도는 98%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 발기가 잘 안 된다. 고령이 아니어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혈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스트레스가 많아도 발기부전은 일어날 수 있다. 발기부전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대한남성과학회가 40대 이상 남성 1570명을 조사했더니 응답자의 49.8%가 발기부전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33.2%, 50대의 59.3%, 60대의 79.7%, 70대의 82%가 발기부전이었다.

최근 잇몸병이 발기부전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터키 이노누 대학 연구팀이 30~40대 발기부전 환자 80명과 정상적으로 발기하는 남성 82명을 비교했더니 발기부전 환자 중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53%로, 정상 발기군의 23%에 비해 2배가 넘었다. 연구팀은 이를 잇몸병의 원인인 구강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들어가 음경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혈류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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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이 발기부전 환자에게 인공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발기부전치료제, 절반은 효과 못 봐"

세계 최초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나온 뒤 발기부전도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됐다. 지난해 비아그라의 국내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양한 복제약이 출시됐다. 지금까지 나온 비아그라 복제약은 70종이 넘는다. 하지만 모든 발기부전이 약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치료제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점은 분명하지만 모든 환자가 혜택을 본 것은 아니다"라며 "부작용 때문에 약을 못 먹거나 먹어도 효과가 없는 사람이 절반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는 40대에서 약효가 가장 잘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약효가 떨어진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진통제와 비슷하다. 진통제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없애지 못하면서 통증만 일시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처럼, 발기부전치료제도 발기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상황에서 발기를 도와줄 뿐이다.

"발기부전 수술, 절반은 당뇨병 환자"

약물로도 치료가 어려울 때에는 음경에 보형물을 넣어 발기를 시키는 인공보형물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음경보형물삽입술은 음경 발기조직인 해면체에 특수하게 고안된 심(보형물)을 삽입하여 발기시키는 방법이다. 음경보형물삽입술은 평생 자유로운 성관계를 가능하게 하고, 조루까지 해결해준다. 필요에 따라 음경확대술이나 음경만곡증 수술도 동시에 가능하다.

음경보형물은 크게 굴곡형과 팽창형 두 가지로 나뉜다. 굴곡형은 평소에는 구부려 뒀다가 성관계 시에만 펴서 사용한다. 수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발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중목욕탕 등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따른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것이 팽창형 보형물이다. 평상시에는 가라앉은 채로 있다가 성관계 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자연 발기와 가장 유사해 수술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파트너가 알아채기 어려울 만큼 감쪽같다.

수술 후에도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없으며, 운동 시에도 전혀 지장이 없다. 염증 등의 부작용 가능성은 1% 미만이며 수술 1년 후 환자의 만족도가 98%에 이른다.

발기부전 환자 대부분이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당뇨 합병증이 심하거나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사람은 먼저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상태로 당수치를 조절해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에서 발기부전 수술을 받은 환자의 절반 정도는 당뇨병이 있었다.

발기부전수술, 집도의 경험이 가장 중요

발기부전 수술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서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기부전 수술용 보형물은 거의 대부분을 AMS사와 Coloplast사 등 두 곳에서 만드는데, 이들 업체는 수술 경력과 부작용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한 병원을 인증하고 있다. 아담스비뇨기과는 이 두 업체로부터 각각 글로벌 발기부전센터와 아시아태평양 넘버원 인증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