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바짝 다가오면서 부모들의 선물 고민이 한가득이다. 자녀에게 줄 선물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뜻 깊은 건강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치열 고르지 않다면 티 안 나는 치아교정장치
평소 치열이 고르지 않은 아이라면 치아교정장치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치아는 얼굴형과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치아가 비뚤어져서 고르지 못하거나 돌출입, 덧니를 가진 사람들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저작력이 약해 영양 섭취가 어려운 점 등 다양한 불편함을 느낀다. 이러한 자녀에게는 치아교정치료가 큰 선물인 셈이다.
치아교정치료는 특히, 영구치열이 완성되는 만 11~13세의 성장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교정치료를 받게 되면 불규칙한 치열 교정은 물론 기능적·심미적인 회복, 저작력 향상, 발음 개선과 더불어 불규칙한 치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치와 잇몸질환의 가능성 감소 등의 효과까지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꼭 치아교정치료의 목적이 아니라도 6~7세부터 교정 전문의를 찾아 정기적으로 자녀의 치아 상태 및 앞면 골격 상태까지 점검한다. 만 11~13세는 외모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자녀에게는 겉으로 드러나는 치아교정장치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때에는 치아 안쪽 면에 붙이는 설측교정장치나 투명교정장치, 치아색과 유사하게 제작돼 치아 겉면에 붙여도 잘 드러나지 않는 세라믹교정장치까지 환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세라믹교정장치는 최대한 작고 치아색과 유사하게 제작돼 심미성을 극대화했으면서도 장치의 라운딩 처리를 통해 교정 시 느낄 수 있는 이물감이 적고, 마찰을 줄여 치아이동을 빠르게 하는 등의 장점으로 학생들이 선호한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교정과 허재식 원장은 “요즘에는 학생들도 외관상 치아교정장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 소재인 세라믹교정장치 등의 교정장치를 선호하는 편”이라며 “단,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치료계획을 세우고, 자녀들이 칫솔질 등의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동반되어야 성공적으로 치아교정치료를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뽀로로 같은 캐릭터 건강식품으로 체력 향상
자녀가 밥투정이 심하고 또래보다 체구가 작아 걱정이라면 건강식품만큼 좋은 선물도 없다. 그 중 홍삼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봄철 면역력 강화에, 비타민은 감기예방, 피로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
건강식품을 꺼리는 아이라면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최근 뽀로로, 로보카폴리, 꼬마버스타요 등의 인기에 힘입어 건강식품 패키지에도 캐릭터 바람이 불고 있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입구를 좁게 만들거나 쫄깃한 식감의 젤리에서 분말, 환, 정까지 제형도 다양하다. 센스를 발휘한다면 건강 선물로 자녀의 건강과 즐거움을 한 번에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자전거와 운동화 같은 스포츠 용품도 도움
주5일제 수업의 영향으로 학교마다 스포츠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스포츠 용품도 유용한 어린이날 선물이다. 친환경 교통수단의 하나인 자전거는 아이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데 좋다. 자전거를 사줄 때는 안전 장비까지 같이 선물하자.
운동화 역시 어린이날 선물로 좋다.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게 신발에 딱 맞는 운동화를 신는 게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동화를 신고 줄넘기나 농구 같은 운동을 하면 성장판을 자극해서 아이들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