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女, 퇴근하려 일어서는데 무릎이 딱!

회사원 A모양(34세)은 업무 특성 상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한다. 때문에 퇴근할 때 일어서면 무릎이 뻐근한 경우가 많다. 참을 만 했던 무릎 통증이 최근 더 심해졌다고 느낀 A양은 병원을 찾았고 ‘슬개골연골연화증’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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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슬개골은 무릎을 굽혔을 때 만져지는 삼각형 모양의 뼈로, 이 슬개골 아래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변하는 것이 슬개골연골연화증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계단이나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경우에 주로 발병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무릎관절이 작고 주변 근육이 약해 남자보다 이 질환을 앓을 확률이 크다.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으면 무릎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무릎의 어디라고 정확히 짚을 수 없이 전반적인 통증으로 나타난다. 무릎 연골은 다쳤다고 해도 약 15일 정도가 지나면 무릎 부위가 붓다가 점차 붓기가 빠지고 통증도 줄어든다. 이때 다 나았다고 여겨 다시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전문가들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평소 연골이 약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무릎관절 근력운동인 사이클, 수영 등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만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되어 상태가 심각할 때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 인공관절수술은 마모되어 사라진 무릎 연골 대신에, 인체에 해가 없는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을 넣는 것이다. 이 수술을 통해 관절 통증을 없애고 운동범위를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