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후 다음날 아침,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입력 2013.04.24 09:00

술에 만취해 잠이 들면 다음 날 자신이 왜 이 장소에서 잠들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온라인에 이를 빗댄 게시물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만취 후 다음날 아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클릭해보면 전신주 위에서 곤히 자고 있는 코알라의 사진이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잠에서 깬 코알라가 주위를 보고 자신이 전신주 위에서 있음을 깨닫고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폭탄주 마시고 다음 날 숙취로 정신없는 나를 보는 것 같다” “숙취에는 콩나물국, 선지 해장국이 최고인데”라며 특히 직장인들의 높은 공감을 받았다.   

누리꾼들이 선호하는 콩나물국, 선지 해장국은 과연 숙취해소에 도움이 될까? 

콩나물국은 실제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B1, 몸통에는 비타민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증상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준다. 또한 비타민C의 경우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동안 대량 소비되므로 비타민C를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속도가 빨라져 숙취해소에 좋다.

선지해장국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선지의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펩타이드는 해독작용을 해서 숙취가 빨리 해소되도록 한다. 선지해장국에 있는 콩나물, 우거지, 무 등은 선지와 영양적으로 균형을 맞춰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셀러리도 도움이 된다. 셀러리 줄기에는 간장 기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로 머리가 아플 때 먹으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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