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고민 18세 여고생, 아침에 뺨까지 부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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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고등학생 H모(18)양은 최근 성적 문제로 고민하던 중, 아침에 뺨까지 부어서 고민이다. 여기에 편도선까지 부어 음식섭취도 힘들었던 H양은 치과를 찾았고 의사는 사랑니가 직각으로 누워있어 염증을 일으켰다고 진단했다. 사랑니는 사랑에 빠질 무렵 생긴다는데, 공부하느라 사랑 생각은 조금도 해본 적 없는 H양은 괜히 통증과 짜증이 2배로 더 심해졌다.

사랑니는 입 안쪽에 3번째로 나는 큰어금니(대구치)로 제3대구치로도 불린다. 사랑니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기에 나기 시작하며 흔히 이 때 사랑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었다. 사랑니는 전혀 없는 사람부터 상하좌우 총 4개까지 나는 사람도 있다.

사랑니는 구석에 위치해 음식물이 많이 끼고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충치와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뺨과 편도선이 부어오르고 음식 섭취와 말하기도 어려워지고 심하면 고름까지 나온다.

정상적으로 잘 나온 사랑니는 관리만 잘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삐뚤게 나온 사랑니는 옆 치아를 밀어서 치열을 불규칙하게 할 수 있고  턱뼈 속에 묻혀있는 사랑니를 계속 방치할 경우 잇몸은 물론 어금니까지 충치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지어 턱뼈 내에 낭종(물혹) 또는 종양(혹)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사랑니는 위치, 형태 등에 변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구강 내 방사선 사진을 찍어 방향이니 위치를 정확히 확인한 후 치료에 들어간다. 또한 여러 개를 한 번에 발치하지 않기 때문에 개수가 많으면 약 2∼3달 정도 걸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염증이 한창 진행 중일 때는 사랑니 치료를 피해야 하며, 고름이 생겼다면 해당 부위를 절개 후 고름을 빼내어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 사랑니를 제거해야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