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방위로 군 복무한 이유는 사실...”

배우 이정재가 단기사병으로 군 복무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정재는 단기사병으로 군복무한 이유가 평발 때문이라 밝혔다. 방송에서 “왜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이정재는 “평발이라서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했다. 요즘은 아닌데 그때는 평발이 사유가 됐다”라며 평발 단기사병 마지막 세대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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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쳐

평발은 의학적으로 편평족이라고 부른다. 편평족은 정상 족에 비해 발바닥의 안쪽 아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것이다. 평발은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장기간 걸으면 피로가 심해지기에 방송처럼 과거에는 군 현역 복무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경 근육성 편평족(신경근육 장애에 의한 편평족)등과 같은 중증 평발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현역 복무를 한다. 또한 평발은 대부분 선천성이라고 인식되지만, 운동 때문에 인해 후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어 평소 올바른 운동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평발이 되기 쉬운 습관은 딱딱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을 달리는 것이다. 딱딱한 곳에서 뛰면 지면 반발력이 반복적으로 발에 전달되는데, 이때 아치를 받쳐주고 있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아치가 무너지게 된다. 과체중인 경우 발 안쪽만 땅에 닿는 걸음걸이가 습관이 되면 평발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집에서 평발을 고치는 운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관절과 발가락관절을 밑으로 구부려 10초 간 있다가 다시 3초간 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추가적으로 발가락을 구부린 상태에서 발가락과 발 앞부분만 땅에 댄 채 10초간 서 있다가 3초간 쉬는 동작도 반복해준다.

일상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평발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집안에 있을 땐 맨발로 지내고, 가끔 맨발로 밖의 모래 위나 잔디밭을 산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발을 구입할 때도 발 뒷부분은 꼭 맞는 것이 좋지만 앞부분은 1cm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을 고른다. 그래도 평발 교정이 안 되고 불편하면 병원을 방문해 발관절을 고정시켜주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