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생긴 흉터 평생 간다" 이젠 옛말!

흉터가 생기는 일은 흔하다. 넘어지거나 놀다가 다치거나 수술을 했거나 한 때 자살을 생각하고 손목을 긋는 등. 한 번 생긴 흉터는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콤플렉스로 자리하거나 드라마의 소재로 종종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옛말이다. 이제는 이런 흉터를 비교적 말끔히 지울 수 있게 됐다. ‘핀홀법’이라는 레이저 시술법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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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홀(phinhole)법은 바늘구멍이란 뜻 그대로 흉터의 표피에서부터 진피까지 촘촘하게 구멍을 뚫어 피부의 자연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핀홀법은 10,600nm(나노미터) CO2(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여 흉터부위의 엉킨 콜라겐 조직을 재배치시키고, 새로운 콜라겐 조직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두께 및 질감을 정상피부 조직과 동일하게 개선시킨다.

적절한 콜라겐 리모델링을 위해 CO2레이저가 진피 내 충분한 깊이로 침투하며, 에너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열손상도 최소화하면서 흉터를 정상피부와 동일하게 만든다. 특히 CO2레이저는 직선 모양의 수술흉터 치료에 효과적인데, 흉터 부위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레이저 빔을 조사하여 피부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은 "기존의 수술요법은 번거로운 치료과정, 부작용 등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며 "핀홀법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면서도 효과도 좋은 치료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