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전거 탈 때 3가지 챙겨야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관절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운동이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시작하면 오히려 관절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제균 원장에게 자전거를 재밌고 건강하게 타는 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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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자생한방병원 제공
1. 무릎 굴곡 25~30도가 적당=자전거의 안장의 높이가 자신에게 맞아야 관절에 부담이 적다.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굴곡이 25~30도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안장의 높이가 높을 경우 무릎 뒤쪽의 통증이나 아킬레스 건 통증, 안장의 높이가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기 전에 먼저 적절한 안전장치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헬멧과 장갑, 거울, 보호안경, 야간용 라이트, 탈수 예방을 위한 물통 등은 꼭 미리 갖추고 난 후 충분한 스트레칭 후 자전거를 타도록 해야 한다.

2. 허리 꼿꼿이 세우면 안 좋아=자전거를 탈 때, 허리를 너무 숙이거나 꼿꼿이 세운 자세에서 자전거를 타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허리를 적당하게 굽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릎이 자전거의 안쪽으로 기울거나 바깥쪽으로 벌어지게 되면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 부담을 주게 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한다. 페달을 굴릴 때 다리가 11자가 되는 것이 좋다. 속도를 내려고 무거운 기어로 페달을 굴리면 무릎연골과 주변의 근육에 부담이 쌓인다. 이는 관절건강에 좋지 않기에 기어를 잘 조절해 가벼운 느낌으로 페달을 굴리는 게 좋다.

3.1~2시간 왕복할 수 있는 거리=자신의 체력만 믿고 너무 먼 거리를 가게 되면 돌아오는 길에 체력이 떨어져 낭패를 볼 수 있다. 1~2시간 안에 왕복할 수 있는 거리가 알맞으며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의 경우 자전거도로와 같은 상태가 양호한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