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시야, 미세먼지 가득…뇌졸중·폐질환 위험

오늘 오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00㎍/㎥ 안팎을 기록해 맑은 날보다 세 배 정도 많았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정체된 기류에서 안개가 발생해 대기중의 배기가스 미세먼지 등이 흡착돼 뿌연 하늘이 지속되고 있다"며 트위터를 통해 "오늘과 내일(9일)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호흡 시 폐로 들어와 폐 기능을 손상하고 면역력을 낮춘다. 미세먼지가 혈액에 들어가서 뇌혈관벽에 쌓이면 염증과 혈전(피딱지)이 생겨서 뇌졸중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먼지가 폐로 들어가면 온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뇌졸중의 상태가 악화되기 때문이다.  호흡기가 취약한 천식환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해야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와 함께 양치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