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 둔 부모 위한 지침서 발간

이미지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라는 뜻인데 그만큼 청소년기는 감정변화 폭이 커 아이를 다루는 부모들은 고민이 깊어진다. 요즘엔 아이들의 사춘기도 빨라졌다. 초등학교 4학년만 돼도 ‘십대’라며 부모에게 반항하는 등 사춘기적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이처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침서가 나왔다.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북클라우드)'의 저자는 젊은 시절 중·고교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에는 청소년 전문 상담가로 30여 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통해 십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살아왔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보일 때 어떻게 바로 잡아줘야 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현장감 있는 해결법을 제시한다.

보통 부모는 아이가 전에 없던 말대답을 하거나 거칠게 행동하면 “사춘기가 왔구나!”하고 넘기곤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 지점에서 사춘기 아이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많은 부모가 십대 아이의 문제들을 모두 ‘사춘기 증상’ 정도로 여기지만, 이 문제들은 아이들의 생활습관이 훈련되지 않은 탓이 크다. 저자는 아이의 문제와 사춘기적 증상을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아이를 사랑한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왕따, 학교폭력, 자살 등 사회적 문제 속에 놓인 십대들. 지금이 바로 내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읽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