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최고 건강 화두는 ‘힐링(치유)’이다. 힐링(Healing)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내세운 웰빙(Well-being)보다 한 단계 진화된 개념이다. 힐링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그만큼 삶이 팍팍하다는 것이다.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반증이다.
우리는 명상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치유해 나간다. 여행도 아주 유용한 힐링 방법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는 것만으로 치유의 힘을 느낀다고 말한다. 현대인에게는 복잡한 도심과 빽빽한 일정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가 이미 치유인데, 여행하면서 아픔과 괴로움을 떨쳐버리고 진정한 자신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는 무엇이든 해도 좋고,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다.
헬스조선 힐링사업부는 누구든 원할 때 떠날 수 있는 연중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명의나 전문가가 함께 떠나는 ‘2013 헬스조선 힐링 여행’을 소개한다.
♣ 2월 '코타키나발루 쉼트레킹'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발루 Mt> 출처 : 롯데관광
영혼의 안식처’라 불리는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을 가볍게 트레킹하며, 삶의 에너지와 영감을 얻는 재충전 여행이다. 키나발루산은 보르네오섬(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해발 4,095m의 산으로, 동남아시아 최고봉이다. 트레킹은 해발 1,564~2,702m 지대에서 진행된다. 클리아스강 투어로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전 일정을 5성급 리조트인 넥서스호텔에서 묵는다. 정신과 전문의 이홍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가 동행하면서 상담을 진행한다. ▷ 여정 2월 20~24일(3박5일)
♣ 3월 '제주도 올레길 힐링트레킹'
<제주 올레길> 출처 : 헬스조선 DB
제주도 올레길 21개 전구간 개통을 기념해서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 힐링여행을 준비했다. 트레킹을 중심으로 명상과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차 행사와 2차 행사가 2주간 연이어서 각각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 행사와 2차 행사를 모두 참가해 2주짜리 올레길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이홍식 박사가 약 150km정도의 올레길 전 코스를 동행하며 명상을 지도하고 건강 상담도 한다. ▷ 여정 3월 10일~15일(1차), 3월 17일~22일(2차)
♣ 4월 '산티아고 순례자길을 걷다'
<산티아고 순례길> 출처 : 롯데관광
4월에는 마음 치유의 길로 알려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길 하이라이트를 체험하는 ‘산티아고 순례자길을 걷다’가 마련돼 있다. 전 구간 800km 중 약 100km를 4일에 걸쳐 걷는 게 핵심이다. 산티아고 순례자길은 중세시대에는 종교적 열정에 의해 치유와 축복을 위해 떠나던 성지 순례길이었지만, 지금은 진정한 자신을 만나려는 전 세계 여행자가 찾고 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등 주요 문화 명소도 탐방한다. ▷ 여정 4월 28일~5월7일(8박10일)
♣ 5~6월 '명의와 함께하는 한중일 크루즈'
<코스타 빅토리아호> 출처 : 롯데관광
<명의 선상강의> 출처 : 헬스조선DB
3,0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고품격 호화 크루즈 코스타 빅토리아호에서 국내 최고 명의의 건강강좌를 듣고 건강 상담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크루즈 선장이 주최하는 캡틴 갈라 칵테일 파티와 전문 무용수ㆍ가수ㆍ마임 공연 등이 펼치는 씨어터쇼를 매일 밤 즐길 수 있다. 한국-중국, 한국-일본 간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중국 크루즈는 4박5일ㆍ6박7일, 일본 크루즈는 6박7일 코스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인기 높은 프로그램이다. ▷ 여정 (한국-중국 : 5월28일~6월3일 / 6월9일~6월15일) (한국-일본 : 6월 3일~6월9일)
♣ 7월 '유럽 동알프스 명산 투어'
<동알프스 돌로미테> 출처 : TNC 여행사
7월의 동알프스는 걷는 내내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어 트레킹 최적기로 꼽힌다. 독일 최고봉인 추크슈피체와 아이브호수, 돌로미테 등 동알프스 명산을 트레킹하는 ‘유럽 동알프스 명산 투어’를 떠나자. 여정은 등반 열차로 추크슈피체 정상에 올라 알프스 동부를 조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 뒤 에메랄드 빛 아이브호수를 트레킹하고, 알프스 초원의 평화로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돌로미테 산을 즐긴다. 하루 2~4시간 트레킹하며, 퓌센ㆍ짤스캄머굿 등 유명 관광지도 들를 수 있다. ▷ 여정 7월 첫째주(9박11일)
♣ 8월 '알래스카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 출처 : 롯데관광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지역에서 대자연을 느끼는 것만으로 힐링 효과를 얻는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 시애틀까지 이동한 뒤, 시애틀에서 3,65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 크루즈에 승선해 알래스카로 떠난다. 크루즈 여행 동안 명의가 들려주는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기항지에서 선택 관광으로 다양한 투어를 할 수 있다. 알래스카 최남단 도시 캐치칸에서는 수상 비행기 탐험을 할 수 있고,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에서는 알래스카의 젖줄인 유콘강을 탐험할 수 있다. ▷ 여정 8월 넷째주(7박9일)
♣ 9월 '세계의 지붕, 실크로드 트레킹'
<실크로드> 출처 : TNC여행사
중국 천산을 출발해 파미르, 카라코람, 히말라야 등 실크로드 핵심 코스를 걷는 여행이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협곡을 따라 걷는 천산 트레킹(산행 강도: 下), 유라시아 대륙의 모든 산맥의 매듭이 풀린다고 해서 ‘파미르 매듭’이라 부르는 파미르 트레킹(산행 강도 下), 빙하로 뒤덮인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훈자 계곡을 따라가는 카라코람 트레킹(산행 강도 中), 히말라야 서쪽에 위치한 낭가파르밧(산행 강도 中下) 트레킹이 이어진다. 실크로드 트레킹 코스를 따라 지구상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비경이 펼쳐진다. ▷ 여정 9월 중(14박16일)
♣ 10월 '가장 오래된 인류 교역로, 차마고도 걷기 여행'
<샹그릴라 송찬림사> 출처 : 중국관광청
14박16일에 걸친 ‘실크로드 트레킹’이 부담스러우면, 4박6일이면 가능한 ‘차마고도 걷기 여행’을 추천한다. 다양한 문화교류의 통로 역할을 했던 차마고도 길을 따라 제임스 힐턴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등장하는 이상향인 샹그릴라로 이동하는 코스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이며 합파설산과 옥룡설산 사이 좁은 협곡인 호도협을 걸으며 웅대한 만년설산을 감상하고, 원난성 티베트 불교 최고 사원인 송찬림사를 관람하게 된다. ▷ 여정 10월 둘째주(4박6일)
♣ 11월 '인도양의 숨겨진 비경, 레위니옹 힐링트레킹'
<레위니옹 화산지대 트레킹> 출처 : 레위니옹 관광청
인도양에 위치한 레위니옹은 프랑스령이며 국토의 43%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이기에 프렌치 파라다이스라 불린다. 레위니옹은 인도양 최고봉 3,070m인 피통 데 네쥐(Piton des Neiges) 및 세계 5대 활화산 푸르네즈봉으로 가는 트레킹 코스, 10km에 걸친 협곡에 생성된 수백 개의 폭포, 고산마을, 20km에 걸친 해안가 라군지대까지 유네스코 자연유산을 직접 눈으로 가슴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 여정 11월 중(6박8일)
♣ 12월 '네팔 히말라야 건강 트레킹'
<네팔 히말라야 푼힐 전망대> 출처 : 헬스조선DB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할 무렵 ‘네팔 히말라야 건강 트레킹’을 떠나보자. 히말라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로, 다른 지역에 비해 고산병 우려가 적은 안나푸르나 지역을 향한다. 이번 여행에서는 전망 좋기로 유명한 해발 3,210m의 푼힐 전망대를 최정상으로 두었으며, 등산과 트레킹에 정통한 명의가 동행한다. 2013년 마지막을 푼힐 전망대에 올라 ‘신들의 산’이라 부르는 마차푸차레와 함께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사우스를 감상하는 것도 의미 있다. ▷ 여정 12월 20~28일(7박9일)
행사 참가자는 자동으로 헬스조선VIP회원으로 자동 가입되며 기존 헬스조선 주최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회원은 5%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연간계획은 현지사정 등으로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추후 확정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헬스조선 힐링사업부(1544-1984)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정 기자
사진제공 : 스페인관광청, 알래스카관광청, 레위니옹관광청, 중국관광청, 롯데관광, TNC여행사 저작권자 ⓒ 헬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