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기기를 멀리하고 자연 속에서 걷는 것이 창의력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교와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은 평균연령 28세인 남녀 56명에게 약 5일 간 알래스카의 자연보호지역을 걸으며 여행하게 했다. 여행 중에는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 기기를 휴대하지 않도록 했다.
그 결과, 여행을 떠나기 전보다 여행을 다녀온 후 창의력이 2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떠나기 전 참가자들의 창의력 테스트 결과는 10점 만점에 4점이었는데,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올랐다.
해당 연구를 이끈 루스 안 애취레이 박사는 “자연은 인간이 고도의 사고를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만든다”며 “연구결과를 봤을 때 자연이 창의력 수준을 좀 더 높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논문은 과학전문저널 ‘필로스 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