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흡연을 하면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온라인용 e북 ‘피임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내면서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그리고 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호르몬성 피임제는 구성 성분에 따라 에스트로겐·프로게스틴의 복합제제와 프로게스틴의 단일제제로 구분된다. 둘 다 다양한 투여 경로로 사용할 수 있으나 먹는 약이 가장 일반적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은 여성호르몬으로 여성의 배란과 임신을 조절한다.
피임약은 그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이 다르므로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피임 방법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구용 복합호르몬제는 장기적으로 매일 복용하는 호르몬제로, 사용이 금지되는 질환 또는 상황인지의 여부를 철저하게 사전 검사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로겐 유도성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혈전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다른 피임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복용을 잊었을 때는 1회인 경우 가능한 빨리 복용하며, 연속적으로 2회를 잊었을 경우 이틀 동안 2정씩을 복용한다. 그러나 3회 이상 잊었을 경우에는 새롭게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
경구용 단일호르몬제는 프로게스틴이 고용량으로 함유된 긴급 피임약인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1회 사용하는 약으로 일반적인 피임방법을 대신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월경 예정일에 비정상적 출혈이 발생되거나 예정일에서 5일 이상 월경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