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지폐보다 신용카드가 더 깨끗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신용카드는 지폐에 비해 사람의 손때를 많이 타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용카드도 지폐 못지않게 감염의 위험을 가진 박테리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폐는 오래 전부터 박테리아 덩어리라는 인식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있었다. 많은 사람이 주고 받는 지폐를 통해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영국의 퀸마리대학 연구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은행 신용카드 또한 마찬가지라는 결과가 있다. 신용카드의 10분의 1에서 배설물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인 스테필로코컬 박테리아(staphylococcal bacteria)가 검출되었다. 이 박테리아는 수많은 감염을 일으킬 잠재 가능성이 있는 박테리아이다.
클리브랜드 클리닉 센터의 전문가인 알란 태거는 신용카드를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당부하였다. 그는 만약 신용카드를 만진 후 바로 손을 씻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알콜성분이 든 손위생제를 들고다니는 것이 완벽하게 박테리아를 없앨 순 없지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