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과 같은 체외수정으로 출생한 아이는 커서 천식을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에섹스 대학 공동 연구팀은 2000~2002년에 출생한 아이 1만8천818명의 자료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연구팀의 클레어 카슨 박사는 “조사 대상자의 15%가 5살 때 천식을 앓고 있었다”며 “그러나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는 24%가 5살 때 천식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유전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결과로 체외수정이 천식을 유발한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천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기관지가 좁아져서 기침,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하여서 나타나는 호흡기 질환이며, 소아 청소년 시기의 주요 3대 만성질환중의 하나이다.
천식의 발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요인이 모두 관여하며 성인에 비하여 소아에서는 알레르기가 원인이 되는 천식이 흔하다. 그러나 자녀가 알레르기성 소아천식이라고 하여도, 급성천식 증상이 유발되거나 천식이 자주 악화되는 것이 매번 알레르겐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며, 표와 같은 다양한 이유들에 의하여 천식 증상이 나타나고 악화되는데, 특히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봄철과 가을철에 증상의 악화가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