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하는 웹디자이너 박고은씨(27)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 또한 자연스럽게 줄었다 이는 척추 주변의 근력이 약화되어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바닥에 누워 TV를 본다거나 독서 할 때 잘못된 자세, 소파에 비스듬히 눕거나 평소 턱을 괴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앉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노동을 하는 등 허리에 무리를 주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허리근육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의 증상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와 척추 사이에 있는 추간판의 가장자리에 있는 섬유륜에 균열이 발생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 틈새로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과 다리의 방사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허리의 통증과 다리 쪽으로 뻗치는 방사통이 주증상이며 처음에는 허리가 아프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리가 당기고 저리는 경우가 많으며 요통이 있고 난 뒤 방사통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요통 없이 방사통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하지 부위의 감각 저하와 무릎, 발목, 엄지발가락의 근력 약화가 올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안풍기 원장은 “지속적으로 허리 운동을 하면 요통 및 허리디스크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30분 가량 평지나 낮은 언덕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또한 허리의 구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퇴행을 촉진하는 나쁜 자세를 피하는 습관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 초기인 경우 약물치료,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 하지만 한 달 이상 지속적인 요통이나 방사통이 생긴다면 고주파수핵감압술과 같은 비수술치료가 필요하다.
비수술 치료인 고주파수핵감압술은 디스크 내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치료용 전극을 이용하여 디스크의 병든 부위를 찾아내 그 부위를 선택적으로 고주파를 이용하여 태워 없애는 원리이다.
안 원장은 “고주파수핵감압술의 최대 장점은 전신마취와 절개가 필요 없는 비수술 치료법이라는 점이다. 국소마취 하에 절개하지 않아 흉터 없이 회복이 빠르고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및 합병증으로부터도 안전하다. 시술시간도 15~30분 정도로 짧고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뿐만 아니라 목디스크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