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자진해서 그만 뒀다”, 이유 알고보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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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배우 정우성이 고등학교시절 자퇴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정우성은 “고1때 직접 자퇴서를 제출했다”며 “길이 안보이고 늘 불안해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어머니를 모시고 학교에 간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라는 꿈은 갖고 있었지만, 현실이 막막해 모델도 하고 옷가게, 햄버거가게에서 일도 했다”고 고백했다.

정우성처럼 사춘기 때 미래를 걱정하다 정도가 심해져 불안함 마음이 생기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 불안감이 심화되면 불안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불안장애는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이유 없이 불안하고 걱정을 많이 하는 범불안장애 ▷사람들 앞에 서면 불안해지는 사회공포증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숨을 쉬기 힘들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황장애 ▷손이 지저분할까봐 불안해서 계속 손을 씻는 등의 특정 행동을 보이는 강박장애 ▷교통사고를 당한 뒤 자동차만 봐도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등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이 있다.

최근 범불안장애나 공황장애 환자가 늘고 있는데, 정신과 전문의들은 이혼율 급증·취업률 저하·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분위기 변화에 원인을 두고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물질 등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범불안장애나 공황장애를 앓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불안장애 환자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면 90% 이상은 낫는다. 항우울제를 3~6개월 복용하거나, 항불안제를 1~2개월 복용하면서 인지행동 치료를 2~3개월간 병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