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박태욱씨(52)는 얼마 전 등산 도중 무릎 통증이 와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 무릎은 이미 관절 퇴행이 진행되고 있었고, 박씨는 줄기세포치료를 받았다.
무릎이 붓거나 시큰거리며 무릎을 구부릴 때 뼈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면 무릎 관절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무릎연골은 뼈와 뼈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완화시키며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연세바른병원 송은성 원장은 “무릎연골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으며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기 힘들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연골을 복구 시켜야 한다”며 “손상된 무릎연골의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은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손상 된 무릎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치료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20개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36곳에 148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골수와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가 각종 질병에 대해 뛰어난 치유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 독일 베를린에서 조사된 연구결과는 하비스트 BMAC 시스템으로 인해 각종 심각한 주요절단 수술의 비율을 60%이상 대폭 감소시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 연골재생술은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장기 손상이 발생 했을 때 줄기세포가 본래와 다른 조직의 세포로 전이 분화 할 수 있다.
줄기세포 스마트 연골재생술은 특수 고안된 디자인과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활발한 줄기세포만을 분리 농축시키는시스템으로 하버드대학의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면역질환 연구소에서 개발되어 2005년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NBA 농구선수 크리스 보쉬등이 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은성 원장은 “줄기세포 연골재생술로 무릎 외에도 발목, 손목의 연골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할 수 있다. 연골재생성공률은 70~80%이며 주변연골과 유합정도는 76~80%이다. 또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이 간단하여 장기간의 입원이나 재활치료 없이 시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바쁜 현대인이나 수술 외 다른 방법을 원하는 환자에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 후 바로 정상적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부위에 2주간 차가운 찜질이 필요하다. 시술 후 2주간 음주, 사우나, 과격한 운동은 삼가 해야 하며, 약물복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