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병원과 연구실 등이 보유한 700여 개의 특허기술 중 이전 가능한 27개 기술을 선정해 국내외 제약사 및 의료기기업체 등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회 '세브란스 Patent Fair(특허박람회)'에서는 특허받은 기술의 연구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해 바이오마커 기술, 치료용 타깃 기술, 단백질 치료제, 혈관용 스텐트, 줄기세포 치료제, 턱뼈 신장 시스템, 각막 이상증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소개한다. 각 기업체 관계자들은 자사에 필요한 기술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특허 계약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철 의료원장은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를 통해, 임상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물들이 산업 현장을 통해 실생활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허박람회를 통해 국내 의료산업이 글로벌화 시대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2010년과 2011년 심혈관계 후보물질, 줄기세포 체내 이용 유도 기술,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 기술, 기형종 억제법 등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