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입맛 살리고, 건강도 찾는 ‘토종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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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갑자기 떨어졌을 땐 밥 대신 다른 간식을 통해 입맛을 돋우는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간한 ‘어르신에게 좋은 음식’은 입맛 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간식 세 가지를 소개했다.

◇잣구리
잣은 풍부한 영양과 고소함이 매력으로 중국의 오래 된 약물 전문서 ‘장생생(長生生)’에는 “7월에 솔방울을 뽑아, 껍질을 까서, 하루 3회, 술과 함께 먹으면, 백일 만에 병은 나아, 3백일 후에는 1일에 5백리를 걸을 수 있게 되어, 더 길게 복용하면 건강 만점의 선인이 될 수 있다”고 쓰여 있을 만큼 풍부한 자양 강장을 자랑한다.

잣구리는 밤소를 넣고 누에고치 모양으로 빚은 떡에 잣가루를 묻힌 고급 떡이다. 쫄깃하면서 입안에서 녹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만드는 방법
1. 찹쌀을 씻어 물에 충분히 불린 후 건져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어 빻는다.
2. 밤은 푹 삶아 으깬 후 개어 소를 만든다.
3. 1의 찹쌀가루는 익반죽한 다음 조금씩 떼어 밤소를 넣고 누에고치 모양으로 빚는다.
4. 끓는 물에 3을 삶아 건져 잣가루를 묻힌다.

◇인삼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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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사포닌은 몸의 부기를 빼주거나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히 먹을 경우 혈압을 낮추는 데도 좋다. 또한 인삼은 비타민 A, B, 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만드는 방법
1. 수삼을 푹 닳여 놓는다.
2. 엿기름을 따뜻한 물에 불려서 체에 걸러 놓은 다음 가라 앉힌다. 찹쌀로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3. 엿기름물은 따뜻하게 데워 보온밥통에 넣고 2의 찰밥을 넣어 3~4시간 둔다.
4. 밥알이 3~4알 떠오르면 밥알을 조리로 모두 건져 찬물에 헹궈 놓는다.
5. 식혜국물과 수삼 달인 물을 섞어 설탕을 넣어 끓인 다음 식힌다.
6. 그릇에 5의 식혜국물을 담고 4의 밥알을 넣은 다음 잣을 띄운다.

◇미숫가루
쌀, 보리 등의 곡식을 다양한 재료와 함께 넣어 만든 가루이다. 원료를 찔 때 술을 조금 치면 향미가 더욱 좋아진다.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만드는 방법
1. 보리쌀과 찹쌀은 각각 씻어 불린 후 푹 쪄서 말려 볶는다.
2. 콩은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볶아서 키 바닥에 놓고 문질러 껍질을 제거한다.
3. 들깨는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문질러서 껍질을 날린 후 볶고, 참깨는 깨끗이 씻어 볶는다.
4. 율무도 씻은 후 푹 쪄서 말려 볶는다.
5. 준비된 재료를 곱게 갈아 따로 담아 둔다.
6. 기호에 따라 가루를 배합하여 설탕물이나 꿀물에 타서 시원하게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