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주요 후보들은 하루 24시간을 분단위로 쪼개가며 엄청난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젊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강행군을 펼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단일화를 위해 사퇴한 安 전 후보를 비롯해 朴, 文 후보 등 각 후보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체력 비축 방법들을 모아봤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단전호흡·기체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단전호흡과 팔굽혀펴기 그리고 기체조 등으로 건강을 지킨다. 단전호흡과 기체조 등은 인체의 중심인 단전의 힘을 키우면서 선천적인 에너지를 길러 골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준다하여 여성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단전호흡을 하면 일반적으로 몸이 가볍게 느껴지고, 소화가 촉진되며,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수련이 깊어지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개선되며 특히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지방간 등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등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소문난 등산 애호가다. 부산 지역 변호사들의 등산 모임에서 산행대장을 맡기도 했다. 문 후보는 자서전에서 “참여정부시절 총선 출마 요구를 거절하기 위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로 트레킹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등산은 최소 2~3시간 유산소운동을 하고 보통 5000~7000㎉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시간당 에너지 소모량은 마라톤에 비해 낮지만 마라톤보다 3~4배 운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체 칼로리 소모량은 크기 때문에 다이어트 운동으로 통한다.
등산을 하면 근력 또한 강화된다. 산행을 하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 단련된 근지구력은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의 만성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안철수 전 후보, 근력운동
안철수 전 후보는 아침에 1시간씩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근력운동을 해왔다고 알려진다. 최근 출간된 자신의 책에서 “열심히 식스팩(복근)을 만드는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근력운동은 무슨 목적으로 하는지, 얼마나 오래 할 건지, 자신의 신체 특성이 어떤지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동해야 한다. 근육을 키워두면 근육이 지방을 태워 장기적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안 전 후보가 주로 하는 복근운동은 저지방 식이요법, 근육 운동, 유산소 운동의 '삼박자'를 갖춘 상태에서 8주 이상 해야만 효과가 있다. 또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을 키우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40세가 넘으면 복근을 만드는 데 최소 3~6개월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