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독감백신 '아그리팔' 사용 재개 환영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최근 수입 및 공급이 잠정 중단됐던 독감백신 '아그리팔(Agrippal®)'의 국내 접종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달 26일,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계절독감백신 가운데 출하되지 않은 한 배치(batch)에서 기준치 이상의 단백질 응집 양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백신에 대해 잠정 사용중지를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노바티스와 이탈리아 보건 당국의 조사결과 독감백신에서 확인된 응집물은 백신 내부의 단백질 성분이 응집된 것으로, 이와 같은 미량의 응집은 정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대체로 흔들면 용해되며 건강상 위험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공급중지 조치를 철회했으며 이에 식약청도 해당 백신에 대한 수입판매 및 사용재개를 결정했다.

노바티스 백신-진단사업부의 안드린 오스왈드 회장은 "독감백신 아그리팔(Agrippal®)의 효능과 안전성은 백만 도즈 이상의 접종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데이터들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손주범 대표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25만~50만명이 독감으로 사망한다"며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앞으로도 우수하고 안전한 백신제품의 공급을 통해 국내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