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 중 우울증을 겪으며 극단적인 결심까지 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조혜련은 “비행기를 탔는데 김포에서 하네다로 갈 때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란 인간을 통제하지 못하고 억지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다닐 때였다”며 “‘이 비행기가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마음은 아프겠지만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나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조혜련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독서와 강연을 선택했다. 조혜련은 “살고 싶어서 두 달에 70권을 독파했다. 그리고 우연히 강연이 들어왔고 3~4년 동안 대중들 앞에서 강연을 했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을 보고 소통하며 방송과는 또 다른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울증 극복에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조혜련이 선택한 독서치료법도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우울증 증세가 경증인 경우일 때 독서치료법을 쓴다. 우울증과 주로 관련되는 영역인 뇌 변연계와 독서로 자극되는 대뇌피질이 밀접한 관계를 갖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가성치매라고 해 중·노년층에서 치매와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 신경전달물질 관점에서 보면 치매와 발병 기전이 많이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