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됐다. 이 백신은 도쿄대 공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고 '네이처'지에 발표되었다.
이 물질을 이용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코나 목의 점막에 감염하는 병원체를 막기 위한 점막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백신은 주 성분이 분자의 크기가 큰 단백질이기 때문에 피부를 통해 흡수되기 힘든 것으로 알려져왔다. 바르는 백신은 직경 5000분의 1mm의 매우 작은 캡슐에 소량의 단백질을 넣고 체내 흡수가 가능한 여러가지 오일을 섞어 피부에 스며들게 하는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연구진은 동물실험 결과, 점막과 혈액 모두에서 균을 퇴치하는 항체가 생김을 확인하였다.
이 백신은 실용화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실용화된다면 예방주사를 싫어하는 어린아이들에게도 효과적으로 백신을 투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