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은 지난달 31일 운동 중 왼발을 접질려 발등과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현재 임슬옹은 정밀검사를 마친 후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조선일보 DB
임슬옹처럼 발목을 접질리면 발목의 외측 인대 두 개가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 있다.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발목 외측 인대가 불안정해 자주 접질리게 된다. 이 때는 늘어진 인대를 줄여서 꿰매주고, 파열됐다면 무릎의 인대를 떼어낸 것이나 제품으로 나와 있는 인대를 이식해 꿰매준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경우에도 인대를 이식해준다. 모든 시술 후에는 석고 붕대로 4~6주간 고정해준다.
운동 후 2주 이상 발목통증이 지속되면서 관절 주위가 붓고 출혈이 보이며 마찰음까지 들린다면 골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부위에 따라 발목, 발 중앙 뼈(주상골), 중족골 골절로 나뉜다. 골절이 2㎜ 이하라면 수술 없이 얼음찜질을 하루 2~3차례 시행하고, 발목 꺾임을 방지하는 보조기 또는 보호대를 4~6주간 착용해야 한다.
골절이 그보다 크면 나사로 뼈를 뚫어 붙이고, 금속판(플레이트)이나 와이어(K강선)를 이용해 뼈를 고정시킨다. 뼈가 붙는 데는 2~4개월 걸리며, 10개월~1년 반 후에 발 안의 고정물을 제거한다. 60대 이상 환자들은 고정물을 제거하는 수술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