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등산으로 손상된 무릎, 관절 내시경으로 해결

가을철 단풍 구경을 즐기기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안하던 등산을 갑자기 하게 되면 무릎에 무리를 줘 무릎관절 손상이 우려된다.

가을철 등산 시 다리가 풀려 넘어지거나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들이 무리하게 관절을 쓰면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하산할 때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질환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등산을 피하거나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질환자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운동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다.

무릎관절의 손상 및 파열이 이미 진행됐다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물리치료, 약물치료로는 회복이 어렵지만, 인공관절이나 절개술까지는 불필요한 정도의 관절 손상에 효과적이다.

관절내시경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에 작은 카메라를 넣어 손상부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의료장비로, 손상부위가 확인되면 간단한 수술 기구를 내시경 주위에 넣어 이물질 및 손상부위를 즉시 제거 할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고재현 원장은 “관절내시경으로 보면 관절 속이 크게 보여 세밀한 이상까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며 “진단에 있어 CT나 MRI보다 더 정확하게 질환을 짚어낼 수 있으며 무릎 관절을 열지 않아도 1cm 내외의 작은 구멍으로 무릎 내부의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