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_ 고품격 호텔서 묵으며 첨단 장비로 '명품 검진'받는다

VIP용 '스마트 휴' 프로그램 등 분야별 전문의 상주하며 검사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는 건강검진을 '내 마음대로' 받을 수 있다. 누구나 기본검진 항목에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만 추가해서 검진받을 수 있는 '내 마음대로(Do It Yourself)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예약할 때 전문 코디네이터가 1대 1 상담을 통해 필요한 항목을 추천해 준다.

'내 마음대로 프로그램'은 이 병원 헬스케어센터의 '고객 맞춤형 명품 건강검진'을 상징한다. 이곳의 검진 프로그램은 불요불급한 검사 항목이 자동차에 옵션 붙듯 더덕더덕 따라붙어서 비용만 올라가는 일반적인 검진 상품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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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의료진이 방사선이 노출이 적은 저선량 폐CT를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의 폐암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건국대병원 제공
1대 1 명품 검진과 휴식을 동시에

5대 건강검진 프로그램이 명품의 주축이다〈〉. VIP를 위한 '스마트 휴(休) 프로그램'이 가장 눈에 띈다. 검사받는 사람은 건국대병원 VIP 병동이나 고품격 호텔인 '더 클래식 500'에 투숙하고, 전담 간호사의 에스코트를 받으면서 첨단 CT, MRI, MRA(자기공명혈관촬영),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온 몸 구석구석의 미세한 이상까지 찾아낸다. 검사 기간 동안 비주얼센터·종교 시설·스파 등 다양한 호텔급 휴식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검진이 끝나면전담간호사가 지속적으로 수검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관리하며, 병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헬스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는다.

종합·정밀·스타 암 정밀·프리미어 헬스케어 등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도 명품 서비스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진열된 최고급 호텔 수준의 분위기,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병원에 와 있다는 사실을 잊게 한다. 검사실마다 분야별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검사를 진행해, 신뢰도 높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약속한다.

고향 노부모 위한 추석 '효 검진'

특화·맞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10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암 특화 프로그램', 소화기·심장·뇌 질환, 당뇨병, 여성질환 등 의심되는 질환을 집중 검사하는 '질환별 프로그램', 예비 부부나 청소년 등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흡연·음주·비만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환을 살펴보는 '생활습관별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추석을 맞아 10월 초까지 예약이 가능한 '효(孝)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암·심뇌혈관질환·치매 등 고령층에게 빈발하는 질환을 위주로 4가지 옵션을 갖췄다. 고향에서 뵌 노부모의 안색이 예전같지 않으면 효 건강검진을 받게 해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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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명의와 상담·진료로 이어져

이 병원 건강검진의 강점은 검진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헬스케어센터 김진국 소장(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은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우리 병원에서 영입한 스타 의료진이 전담 주치의로 배정돼 일정 기간 전문적인 상담을 해 주고, 필요한 경우 상담일 당일에 바로 본격적인 진료를 받도록 한다"고 말했다.

양정현 건국대 의료원장(유방암), 황대용 교수(대장암), 송명근 교수(심혈관 수술), 이건욱 교수(간 이식), 강순범 교수(부인암), 한설희 교수(치매), 김원동 교수(폐 질환), 심찬섭 교수(소화기 질환)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진료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0점을 획득해, 서울의 다른 주요 종합병원 건강검진 만족도를 크게 상회했다. 김진국 소장은 "우리 헬스케어센터는 이미 발생한 질병을 찾아내서 '기대 수명'을 늘려 주는 수동적인 검진에서 벗어나, 검진받는 분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까지 관리해서 '건강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신개념 검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