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떨어지는 면접‥본인만 모르는 비밀

이미지
사진-조선일보DB

하반기 취업시즌, 각 기업마다 면접 비중이 대폭 증가하면서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한 구직자들의 노력도 커지고 있다. 크게는 눈, 코, 안면윤곽 등 얼굴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는 성형수술부터 작게는 잡티제거와 점 빼기 등 관심을 갖는 시술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런데 실제로 얼굴의 작은 점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미국 ‘응용심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얼굴에 상처나 모반, 흉터가 있는 사람은 깨끗한 얼굴을 가진 사람보다 면접에서 나쁜 평가를 받게 된다. 특히 두 눈과 입을 연결했을 때 역삼각형 꼴로 이어지는 부위는 대화할 때 시선이 집중되는 부위인데, 만약 이 부위에 상처나 흉터, 모반이 있으면 면접관은 구직자의 답변보다는 얼굴에 집중을 하면서 세부적인 답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얼굴 중심 부위를 깨끗하게 관리하면 면접관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웰스피부과 김산 원장은 “점은 기미 주근깨 등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피부의 진피층 깊이까지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있어 메이크업으로 가리는 것이 쉽지 않다”며 “최근의 점빼기 시술은 각각 점의 특성에 맞는 레이저를 사용해 재발을 없애면서도 흉터 또한 남기지 않아 시간 여유가 없는 취업준비생들도 많이 시술을 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작고 검은 점, 레이저 이용해 흉터 없이 제거 가능
과거 화학적 약물을 이용하거나 외과적 방법으로 점을 제거하던 때에는 점을 빼고 난 자리에 점보다 더 큰 희미한 갈색 모양의 흉터가 남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자리에 점이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었다. 화학적 약물로는 점의 뿌리까지 제거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흉터에 대한 부담과 재발의 가능성 때문에 중요한 일을 앞두고 점빼기를 결심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각각의 점 크기에 맞춰 집중적인 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점빼기가 이루어져 흉터나 재발의 위험성이 거의 없어졌다.

특히 미용적인 이유로 제거하는 작고 검은 점은 레이저를 이용해 대부분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점은 기미 주근깨 등 여느 색소질환과는 다르게 피부의 진피층 깊이까지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 특성에 맞춰 특화된 레이저로 시술을 받으면 비교적 쉽게 근본적인 제거가 가능하다.

◇돌출되거나 크기 큰 점 경우에 따라 반복 치료
일반적인 점 외에 돌출된 점은 제거 후 피부층이 균일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 선천적으로 생기는 뿌리가 깊은 점, 크기가 큰 점은 경우에 따라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점빼기에 주로 이용되는 레이저는 롱펄스 방식의 어붐야그 레이저인데, 일명 트리플 점빼기라고 불린다. 트리플 점빼기는 각각의 점 크기에 맞춰 해당 부위에만 레이저가 조사되어 정상 피부에는 흔적을 남기지 않아 상처를 최소화 하여 피부 재생과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점빼기는 비교적 간단한 피부과적 시술에 속하지만 시술 후에는 자외선차단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간혹 핀이나 바늘 등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점을 빼려는 경우가 있는데 흉터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므로 아무리 작아 보이는 점이라도 혼자 제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갑자기 생겨난 점이나 크기와 모양, 색깔 등이 변하는 점이 있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