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문제 없다…숙면 취하려면?

여름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숙면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런던올림픽의 여파로 새벽까지 잠을 설치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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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효과가 입증된 것은 라벤더 향기요법이다. 2012년 인제대학교 연구팀이 20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라벤더 향기요법을 통해 뇌파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면 질이 나쁜 여성에게서 대뇌 모든 영역에서 수면 입면파인 세타파가 증가하는 효능이 있었다. 우리나라 예로부터 국화 베개를 벤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카모마일 차도 도음이 된다. 신경안정과 두통·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숙면에 도움을 준다.

아침 6~8시에 30분간 햇볕을 쬐는 것도 좋다. 사람은 햇빛을 쬐면 멜라토닌 분비가 멈추면서 잠에서 깨는데, 멜라토닌은 신체가 잠에서 완벽하게 깬 시각을 기점으로 약 15시간 이후에 다시 분비된다. 따라서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밤 시간으로부터 15시간 정도를 역산한 오전 6~8시 사이에 햇빛을 30분 가량 충분히 쬐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제를 섭취하거나 두부, 멸치, 해조류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하루 세끼 잘 챙겨먹는 것도 불면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 외에도 스트레스와 맞서 싸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스트레스 무기질’인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불면증 개선은 물론 체중감소 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된다. 수면 중 팔다리가 근질근질하고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드는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이 풍부한 녹색채소나 철분 보충제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