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위염
구주위염은 20~40대 여성이 월경 때 흔히 겪는다. 빨갛게 염증이 생기고 만지면 아프다. 각질이 자꾸 일어나서 화장이 들뜨고 게다가 곪기까지 한다. 모래알을 뿌려놓은 것처럼 염증의 크기는 작지만 주변부를 벌겋게 만들어 놓는다. 간혹 화끈거리기지만 지루피부염처럼 가렵진 않다. 재발이 잘 되고, 만성화되기도 한다.
여드름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한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경구용 항생제를 복용하며 피지제거제와 물약 등을 바른다. 잘 치료되지 않고 쉽게 재발해 완치가 어렵다.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모공각화증
말 그대로 모공(털구멍)이 각질화되는 병으로 닭살이라고도 부른다.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며 때로 모공 주위가 붉게 변하기 때문에 미용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닭살도 일반인의 40~50%에게서 나타난다. 10~20대에 잘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가 건조한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눈으로 보기에 모공에 각질이 산처럼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로 팔 바깥쪽, 종아리 바깥쪽, 허벅지, 엉덩이, 가슴, 등에 잘 나타난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딥클렌징을 해주고, 아스트린젠트로 모공을 죄어주거나 피부가 붉게 상처난 경우엔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크림이나 보습제 등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제품을 꼭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