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간다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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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다. 산으로 바다로,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지만 갖가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에겐 여름 휴가가 '그림의 떡'이다. 허리, 무릎 관절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특히 장거리 이동이 쉽지 않다.

질환 때문에 여행을 못 떠난다면 차라리 휴가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면 어떨까? 회사 일로, 혹은 학교 수업 때문에 수술이나 치료를 미뤘다면 휴가철을 적극 활용해보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느긋하게 회복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과 질환은 대부분 치료 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회복이 빠른 간단한 수술·치료를 받더라도 일정 기간 눈을 보호해줘야 효과가 높아진다. 호흡기 관련 질환은 특히 여름철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여름처럼 습기가 많아야 통증이 덜하고 회복이 잘 되기 때문이다.

척추·관절 치료·수술도 여름이 적기다. 수술을 하지 않고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법을 이용하면 회복이 빠르지만, 아무래도 치료·시술 후 충분히 쉬는 게 도움이 된다. 평소 고질적으로 괴롭혔던 질환에서 해방될 수만 있다면 올 여름은 해외여행을 간 것 못지 않게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치료 후 병원이나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책을 읽거나 영화·드라마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피서법이다. 전문 병원을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센스도 발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