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약과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면 안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망설였지만, 최근 의사로부터 "다른 약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성분으로 만든 관절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
◇장마철 관절염 통증에는 냉방보다 제습
이달부터는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장마철이 두렵기만 하다.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속 압력이 증가하는데, 관절에서 생성되는 통증화학물질이 순환되지 못한 채 관절에 쌓이면서 통증을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습도가 높아 몸 속 수분이 잘 증발되지 못하면서 관절이 붓기도 한다.
연세중앙내과 조세행 원장은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고, 통증이 더 심해지면서 외출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는 관절염 환자들이 많다"며 "우울증은 식욕을 늘게 해 살이 찌게 만들고, 운동량을 줄게 하기 때문에 관절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장마철 관절 통증을 줄이려면 실내 온도를 26~28도 정도로 맞추고, 지나친 냉방은 피해야 한다. 또 제습 기능을 활용해 습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에는 항상 덮개를 하고, 무릎을 노출하는 짧은 옷은 삼가야 한다. 아침과 저녁에 무릎 온도를 높이거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는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밖에 나가기 힘들다면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집 인테리어 소품·의상 등을 채도가 밝은 색상으로 하는 것도 좋다.
◇초록입홍합 오일 '관절팔팔', 80% 증상개선
장마철처럼 관절통이 심할 때는 관절 치료제와 함께 초록입홍합, 글루코사민, 로즈힙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초록입홍합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DHA와 EPA는 염증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성을 차단하는 항염 효과가 있다. 이는 관절염 환자들의 염증을 줄여주고, 관절 기능을 유지·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초록입홍합은 죽는 즉시 바로 산화돼 항염효과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홍합처럼 편하게 음식으로 먹으면서 섭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건강기능식품회사인 씨스팜은 초록입홍합의 천연 항염성분을 극저온 상태에서 오일 형태로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관절팔팔'이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했다. 관절팔팔의 주 성분인 '초록입홍합 오일'의 효과는 임상연구로도 입증된 바 있다.
서울대와 중앙대, 전남대 등 7개 병원에서 관절염 환자들에게 두 달간 초록입홍합 오일을 복용하도록 한 결과, 관절염 증상이 한 달 뒤에는 57%, 두 달 뒤에는 83.7%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관절팔팔은 초록입홍합 오일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관절 개선 기능 개별 인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