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무좀은 진균(곰팡이)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발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발 무좀이 심해지면 손톱과 발톱에 진균이 감염되는 ‘조갑백선’이 나타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장기치료가 필요한 조갑백선의 경우 밀봉요법을 사용하면 치료 기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고 무좀약 복용기간도 짧아져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무좀레이저를 이용해 단기간에 무좀치료를 할 수 있다.
발톱 무좀에 걸리게 되면 발톱에 광택이 없어지면서 회백색으로 발톱의 색이 탁해지고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각질이 떨어지거나 갈라진다. 발톱만 감염되었다가 발톱이 두꺼워져 살을 파고들게 되면 세균이 발 주위 피부로도 감염될 수 있고 자주 발과 발톱을 만지다보면 손톱으로도 전염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이루어지는데 발톱무좀의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중도 포기하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밀봉요법을 사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손, 발톱 무좀을 치료할 수 있다.
발톱무좀이 심하지 않거나 발톱을 밀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무좀레이저를 사용하면 치료를 단축할 수 있다. 무좀레이저는 무좀이 있는 발톱 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무좀균을 죽이는 방법으로 약복용과 함께 보통 5~10회 정도 치료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진수 원장은 “발톱무좀 치료에 밀봉요법이나 무좀레이저를 사용했을 경우 최소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 약복용을 절반가량으로 줄일 수 있어 치료가 빠르며 무엇보다 간 기능이 나빠 장기간 무좀약 복용이 어렵거나 위장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약 복용기간을 줄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