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유식은 쌀부터
아기가 어른들이 먹는 밥을 보면서 입맛을 다시거나 먹으려고 들면, 이유식할 시기가 온 것이다. 대개 부모들은 아이에게 쌀보다는 과즙을 먹이곤 하는데, 우유만 먹던 아이가 소화할 수 없는 성분이 과일에 많이 들어 있어 위험하다. 오히려 아토피나 알레르기 위험이 적은 ‘쌀응이’부터 시작한다. 쌀응이는 쌀을 30분간 불려 곱게 간 다음, 가라앉은 침전물로만 죽을 끓인 것이다.
◇2~7일 간격으로 다른 재료를 조금씩 섞는다
초기 이유식 땐, 한 가지 재료만 가지고 만든다. 아토피, 알레르기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 2~3일 정도 관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가 잘 적응하면 곡류, 채소, 고기, 과일 순으로 섞어본다.
◇모든 재료는 데쳐서
아기의 장기는 어른보다 약해 모든 재료를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 신장 기능도 약해, 소금 등 간을 절대 하지 않는다.
◇밥 먹는 장소는 동일하게
아기는 신진대사가 가장 활발한 오전에 이유식을 먹어야 부작용없이 잘 소화할 수 있다. 식사 시간과 장소를 정해야 아이가 시공간에 대한 훈련도 할 수 있다.
◇시금치, 배추, 당근은 나중에 먹이기
시금치, 배추, 당근은 질산염 함량이 높아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육류를 먹여 철분이 보충되는 생후 6개월 이후에 먹인다.
◇사골국은 오히려 안 좋아
사골국이 성장에 좋은 것 같지만, 미네랄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초기 이유식을 먹는 아기들은 소화하기 부담스럽다.
◇생후 6개월 이후엔 고기 꼭 먹여
생후 6개월이면 엄마에게 공급받던 철분을 거의 소모하기 때문에 이유식으로 철분을 공급해야 한다. 철분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 되며 지방이 적은 쇠고기 안심, 닭고기 안심, 닭고기 가슴살을 주로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