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환자가 혈당이 올라가면 사망률도 함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자를란트대병원 내과 필립 레퍼 박사는 지난 2003년에서 2009년 동안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폐렴으로 내원한 60세 이상 환자 6천 9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원 3달 만에 사망률이 정상 혈당인 환자는 3%인데 비해 혈당이 높은 환자(당뇨병 환자 제외)는 10%라고 밝혀졌다. 당뇨병 환자는 사망률이 14%였다. 필립 레퍼 박사는 “폐렴 환자가 퇴원 하더라도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이재민 교수도 “폐렴 등 감염성 질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쉽게 혈당이 올라가므로 평소 혈당 조절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29일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