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이 쇠고기보다 비타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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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일상에서 흔히 개인돈으로 회식할 때는 돼지고기를 먹지만, 법인카드를 쓸 때는 쇠고기에 열망한다. 국내 유통 구조상 쇠고기 가격이 고가인데다가, 살짝만 익혀도 느낄 수 있는 육즙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쇠고기가 돼지고기보다 건강에 좋을까.

일부 영양학자들은 값비싼 쇠고기보다 오히려 값싼 돼지고기가 몸에 좋다고 말한다. 돼지고기는 탄수화물의 체내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곡류가 주식인 한국인의 식생활에 꼭 필요하다. 혈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비타민B12도 풍부하다.

그러나 대개의 영양학 관계자들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영양학적 구성은 별 차이가 없고,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다.

결국, 쇠고기냐 돼지고기냐를 따지기보다는 어느 부위를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돼지고기의 경우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보다 목살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수육으로 먹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