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과 모발케어를 동시에 하는 샴푸가 있다?

염색과 모발케어를 동시에 하는 샴푸?

염색할 때마다 두피가 가렵거나 욱신 거리는 느낌, 염색한 뒤에는 머리카락도 꺼끌꺼끌 푸석해진다. 과연 '이렇게까지 염색을 계속 해도 괜찮을까?' 고민하게 된다.
여기에 피부 알러지가 있거나 눈이 따갑고 두통까지 걱정되면 '연륜이 묻어나는 흰머리도 나름 멋있다'며 염색을 포기하고말지만,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주변의 말은 애써 무시하며 살아야 한다. 한동안 염색약의 부작용 때문에 천연성분을 강조한 염색 제품이 나오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염색보다는 부작용을 줄이고 모발을 보호하는 트리트먼트 효과를 내세우는 염료제품이 인기다. 거품으로 염색하거나 열대식물 잎이 주성분인 헤나를 이용한 제품도 인기다.


일본에서 히트한 리시리 트리트먼트

일본에서는 지난 2009년 발매 1년만에 200만개를 판매한 리시리 헤어 컬러링 트리트먼트가 인기다. 다시마 엑기스인 알긴과 후코이단을 바탕으로 식물성분이 28종이 함유된 헤어컬러링 트리트먼트다. 우리나라에는 '슈퍼밀리언헤어'로 유명한 필코인터네셔널이 이 제품을 수입해 판매한다. PPD, 암모니아, 산화제는 들어있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맨손에 덜어서 사용해도 된다. 다른 염색제처럼 1제와 2제로 나누어 두번에 걸쳐서 염색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다른 염색제와의 차이점은?

일반 염색제는 염색 한 뒤 샴푸를 해서 화학성분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지만 리시리 헤어 컬러링 트리트먼트는 물로만 헹구어 주면 된다.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약간의 물빠짐이 있지만 리시리 샴푸와 함께 사용하면 물빠짐이 줄어든다. 다시마가 주된 재료이기 때문에 리시리 헤어 컬러링 트리트먼트는 산화염색제처럼 한번에 컬러가 바뀌지 않지만 사용하면 할수록 자연스런운 모발색상으로 변하고 세번정도 사용하면 원하는 검은머리로 변한다. 염색약은 약 5분에서 10분 정도 있다가 샴푸하면 되지만 리시리 헤어 컬러링 트리트먼트는 20분 이상을 권한다. 아무래도 화학적 제품보다 느리게 착색되지만 식물성제품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10분 정도는 더 참을수 있다.
            
(주)필코인터내셔날 김해석대표는 '간편하게 모발케어와 염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한번 써본 고객은 90%가 다시 구매한다'고 강조했다.

10회 사용분 대용량제품이 5만8천원이며 인터넷 쇼핑몰 건강나무(www.mtree.k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