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과 근력강화
4월에 접어들면서 산행에 나서거나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운동을 할 때 도움되는 영양소가 마그네슘이다.
미국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성인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2주간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키면서, 매일 마그네슘을 각각 500㎎·250㎎씩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500㎎을 복용한 그룹에서는 "근력이 좋아졌다"고 답한 사람이 25%인 반면, 250㎎ 그룹은 11%에 그쳤다. 마그네슘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근육과 신경이 제 기능을 잘 수행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만성피로·우울감·근육 경력(눈 주위가 떨리거나 다리에 쥐가 남)이 잘 생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운동 중 흘리는 땀의 양이 많아지면, 마그네슘 섭취가 더 필요하다. 땀을 통해 체내 마그네슘이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 선수들의 소변과 땀에는 마그네슘이 다른 사람보다 많이 포함돼 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마그네슘은 해조류와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다. '헤어메스 쎄빗 마그네슘' 등의 마그네슘 보충제도 도움이 된다. 이 제품은 하루에 한 번 한 알씩 150mL의 물에 타서 마시면 마그네슘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