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이범희 교수는 “사고 후에는 우울증을 방지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하는데, 신체 활동을 하면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몸을 많이 쓰면 신체 재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기분도 전환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고의 기억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는 낮시간 동안 충분히 일조량을 유지하며 신체 활동을 하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범희 교수는 “재활의 목표를 사고 전의 자신으로 설정하고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면 금새 좌절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주의 목표, 이번 달의 목표 식으로 단계별로 서서히 이겨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환자가 심리적으로 의존하고 재활의지를 높여주는 주변인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환자마다 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이 다양하기 때문에 장애를 극복해야겠다는 의지 또한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며 “사고 후 환자에게 심한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