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자주 깜빡거리는 부모님, 설마 '이 병'?

새해를 맞은 만큼 소홀히 넘겼던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평상시 일상의 관찰로 부모님 건강을 간단하게 챙겨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과 검진 '이렇게'
부모님이 계속 눈을 깜빡 거리거나 비비는 등 침침함을 호소할 때는 안과를 방문해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단순한 눈의 불편이 아니라 백내장과 녹내장 같은 질환의 시초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0~60세가 되면 발생하는 노인성 안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치료에 유리하다. 특히, 백내장이나 녹내장등과 같은 질환은 간단한 수술을 통해 조기치료 및 증상 악화 방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원장은 “최소 1년에 한번은 안과를 방문해 백내장 등의 질환을 체크하고 부모님의 눈 건강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눈에 핏줄이 자주 서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결막염을, 눈동자에 검은 반점이 나타나면 망막박리 등을 의심할 수 있다. 김진국 원장은 "부모님의 눈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전문안과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도록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치료를 미뤘다가는 오히려 시력 상실이나 녹내장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틀니 관리 '이렇게'
틀니는 한번 시술 받은 것보다 정기적인 관리가 더 중요하다. 틀니면은 교합에 의해 닳게 되는데, 최소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가서 치아에 틀니가 잘 맞는지, 틀니 모양이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에 부모님이 틀니 관리를 잘 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더러워진 틀니는 세균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식사 후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고 아침저녁으로 양치를 할 때 틀니 전용 칫솔로 틀니를 닦아 줘야 하는데, 이를 잘 실천하는 지 챙기도록 한다. 단,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위를 쉽게 마모시키므로 피하도록 한다. 틀니 전용 세정액에 담가두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간혹 틀니를 뜨거운 물에 씻기도 하는데, 이는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으므로 차가운 물에 씻도록 한다.

만약 틀니 관리를 제대로 못 한다면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틀니의 저작력이 자연치의 25% 정도라면 임플란트는 최대 87.5%까지도 가능하다. 룡플란트치과 관악점 이창원 원장은 “제대로 씹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 건강이 치매 예방은 물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킨다”며  “부모님이 틀니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 챙겨드리고 정기적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치과를 방문해 치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