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고 난 다음 관리가 더 중요
검버섯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제거한다. 어븀야그 레이저, 탄산가스 레이저, 아꼴레이드 레이저 등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로 시술할 수 있는데, 검버섯의 두께, 조직, 색 등 상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레이저를 선택한다. 피부 표면이 두꺼워져서 약간 튀어나온 검버섯은 어븀야그 레이저로 피부 표면을 평평하게 깎아주고 아꼴레이드 레이저와 같은 색소 레이저로 치료를 마무리 한다. 검버섯 치료에 쓰는 레이저는 검버섯이 있는 부위에만 침투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는 손상시키지 않는다. 마취 연고를 바르고 5~10분 정도 시술하며, 통증이 거의 없다.
노부모의 검버섯을 빼 드린 뒤에는 관리를 올바로 하도록 꼼꼼히 설명해 드려야 한다. 시술 당일에는 세안을 하거나 화장을 하면 안 되고, 시술 뒤 재생 크림 바르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검버섯이 떨어진 자리에 생기는 딱지는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떨어진다. 그 이전에 일부러 떼면 흉터가 생긴다.
검버섯은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므로, 시술 뒤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되지만, 설 연휴에 바닷가나 산에 가거나 비행기를 타면 자외선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SPF 50 이상, PA+++ 제품을 발라야 한다.
설 선물로 기능성 미백화장품을 부모님에게 드리면, 시술 후 피부 관리와 검버섯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미백 화장품은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단기간 몇 번 발라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