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화장품보다 고가인 기능성 화장품은 무조건 좋다고 맹신할 때가 많다. 아까워서 팍팍 쓰지도 못하고 자린고비처럼 조금씩 찍어 바르기도. 그러나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무조건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기능성 화장품의 실체를 알아봤다.
▷미백제품 수은이 포함돼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보통은 ‘수은’보다는 산화납, 수은화합물, 과산화수소, 하이드로퀴논 등으로 표시한다. 이런 성분으로 인해 한 번 파괴된 피부조직은 쉽게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미백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므로, 기왕이면 아침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습제 스킨, 로션만으로 보습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보습제를 선택할 때도 효과적인 성분을 알고 선택하도록 한다. 당장의 촉촉함이 아니라 피부가 수분을 얼마나 보존하느냐가 중요한 데, 피부의 보습성분이 만든 보호막이 필요하다. 세라마이드 같은 세포간지질이나,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도 피부막 성분이다. 레시틴, 글리세린, 폴리사카라이드, 엘라스틴, 프로틴, 아미노산, 콜레스테롤, 포도당, 글리코겐 등도 수분 보존능력이 뛰어난 성분이다.
▷아이크림 눈가 피부의 두께는 0.4㎜로 가장 얇은 피부이다. 피지선이나 땀샘도 덜 발달해서 컨디션이 나쁘거나 나이들면 가장 먼저 표가 난다. 고농축된 아이크림을 많이 바른다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원래 피지가 적은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눈가 주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굳이 아이크림을 발라야겠다면 눈꺼풀이나 눈 바로 밑은 어차피 흡수를 못하니 눈가의 탄력을 결정하는 눈가의 뼈 주변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헬스조선 편집팀
참고서적=내 가족을 위협하는 밥상의 유혹 저작권자 ⓒ 헬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